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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섀도우] 짐 미클
 
편집부   기사입력  2020/09/22 [09:26]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33215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9년마다 후드를 쓴 여자에 의해 의문의 살인이 벌어지고 그 사건을 쫓다가 27년이라는 세월을 보낸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SF 장르의 영화로 처음에는 도대체 어떤 내용을 말하려는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이 영화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미래에서 과거로 사람을 보내 문제가 될 만한 사람들을 제거한다는 내용입니다. 누구나 과거로 돌아간다면 이렇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입니다. 그것은 아마도 돌이켜보면 가장 아쉬운 과거의 한 순간을 돌이켜 현재를 바꿔보고 싶다는 욕망 때문입니다.

시간여행이 가능한지에 대해 물어본다면 어떻게 대답할까요? 시간여행을 과학자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근본문제를 말할때 우리는 영적문제를 떠올립니다. 원죄, 근본문제를 다른 말로 운명이라고도 말합니다. 불신자들은 불신자상태 6가지에 묶여 사주팔자, 운명대로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탄의 지배아래 있는 노예의 상태에 있기 때문에 인간의 힘으로는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여행 영화들이 이런 비극적인 운명을 바꿔보려는 시도에서 시작됩니다. 어떤 영화들은 과거의 사건을 바꾸며 미래의 모습까지 바뀐 내용을 전달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영화들은 인간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운명을 바꿀수는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영화 역시 미래에 드러난 비극을 막기 위해 불행의 씨앗이 되는 과거의 사상들이 일어나는 것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원인이 될만한 사람들을 제거하는 내용입니다.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끔찍한 연쇄 살인이지만 미래에서 본다면 너무나 필요한 살인이라는 명분을 가진 채 말입니다.

미래의 재앙이 될 씨앗을 과거에 와서 제거한다는 내용으로는 터미네이터 같은 영화들이 있었습니다. 과거를 바꿀때마다 원인이 되는 뿌리를 제거했으니 미래는 당연히 바뀌어야 하지만 아무리 노력을 해도 미래는 여전히 멸망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단지 멸망의 시점이 조금 달라질뿐 결과는 같았습니다. 영화지만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시간여행을 한다는 것 자체가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섭리에 맞지 않습니다. 인간의 운명은 해방받지 않는 한, 변하지 않습니다. 상황이 조금 바뀔 뿐 사악한 마귀의 지배를 받는 영적 신분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들이 여기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해방의 유일한 길되신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인생이 걸어가는 여정은 하나님의 절대계획을 이루기 위한 여정입니다. 불신자든 신자든 이속에 있습니다. 따라서 그 누구도 시간의 주인이 될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의지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시간여행은 아니더라도 과거에 갇혀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과거에 잘못했던 일들, 후회스러운 일들을 아무리 돌이키려 해도 돌이켜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낙심하지 말고 지금 나와 함께 하시는 성령의 인도를 받는 것이 가장 행복하고 정확한 삶입니다.

 

이 부분을 놓치면 우리는 '오늘'을 놓치게 됩니다.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 앞에 있는 것은 오늘뿐입니다. 오늘을 사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말씀을 따라갑시다. 그 삶이 가장 행복합니다.


[출처] 2020년 9월 22일 오늘의 영화 : [문 섀도우] 짐 미클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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