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96055
12개 은행을 털고 9백만불의 현금을 훔친 희대의 은행털이범 톰의 이야기입니다. 리암 니슨이 은행털이범역으로 등장하고 비중있는 조연들이 출연해서 영화 자체로 보면 재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하이스트 무비와는 다르게 은행강도 생활을 청산하고 정상적인 삶을 살려는 도둑의 돈을 훔치려는 FBI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FBI는 미국 공권력을 대변하는 기관인데 부패한 FBI가 오히려 도둑의 돈을 훔치기 위해 살인을 하고 심지어 상관까지 죽이고 증거를 인멸하려 또다른 살인을 합니다.
당연히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도둑의 편에 서게 됩니다. 그러나 영화 제목처럼 정직한 도둑이라는 말은 문장 자체가 모순입니다. 도둑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직하다는 말이 어울리지 않습니다. 타인의 돈을 가득 보관하고 있는 은행을 폭파시켜서 강탈하는 것은 분명한 범죄입니다. 주인공은 아버지의 무기력한 모습과 아버지가 다녔던 기업의 악덕 업주에 대한 보복으로 도둑질을 시작했지만 하면 할수록 살아있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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