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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끌어당기는 글쓰기] 부아C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4/03/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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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합격했지만 그 대기업 사원증이 인생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글을 쓰기 시작해서 자신만의 1인 미디어, 1인 브랜드를 갖게된 분이 쓴 책입니다. 4년전에 블로그를 시작했고 매일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자신이 알게 된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책입니다. 전작 역시 부에 대한 책으로 부의 방식을 다룬 책이었는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번 책에서는 부를 얻는 방법 중에서 글쓰기에 초점을 맞춰서 썼다고 합니다. 저자는 글쓰기가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단언합니다. 글쓰기를 통해 자기 자신을 알게 되었고 새로운 꿈을 꾼 것은 물론 쳇바퀴같은 회사생활에서는 경험할 수 없을 정도로 인간관계가 넓어졌다고 합니다. 심지어 직장을 다니지 않아도, 다시 말해 월급이 없어도 될 만큼 충분한 현금 흐름을 만들어냈고 경제적인 부를 쌓고 있다고 하네요. 제목 자체가 너무 노골적으로 세속적이라 전형적인 자기계발서의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중요한 팩트만 얻어 갈 수 있어도 큰 소득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글쓰기가 정말 '돈'이 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독서와 글쓰기는 좋은 짝입니다. 글쓰기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책을 읽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가 되는 글쓰기를 메인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남에게 읽히는 글을 쓰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자는 누적 조회수 500만의 블로그 운영자이기도 합니다. 그 뿐 아니라 인스타그램을 물론 트위터와 스레드에도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글을 쓰게 되면 그로 인해 블로거가 되는 것은 물론, 작가와 강연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냥 강사가 되는 것은 어렵습니다. 자신을 대표하는 책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첨단 IT 시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것이 글쓰기라는 사실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책에서 자주 강조하는 내용 중 하나가 지금 이 시대는 영향력이 돈이 되는 사회라는 점입니다. 그 중에서 서울대 유기윤 교수팀이 제시한 미래 계급에 대한 계층 구조도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AI 가 부상하면서 사람들은 과연 공부를 해야 할까? 라는 회의론에 빠졌습니다. 지금 하는 공부는 대부분 미래에는 쓸모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꽤 많기때문입니다. 그 말은 어느 정도 사실인 것이 결국 0.1% 이하의 소수의 사람이 전체 부의 99.9%를 장악할 것이라는 예측때문이고 이 예측은 현재의 발전속도와 미래의 모습을 예측해 봤을때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AI를 뛰어넘는 기억력을 가진 인간은 없을 것입니다. 이미 수많은 직업들이 대체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AI에게 인간이 지배권을 빼앗기고 터미네이터같은 슈퍼 컴퓨터 AI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갖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일이 불가능하리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계급도를 보면 최상위에는 플랫폼 등 기술을 소유한 기업인이 있고 그 밑에는 정치인, 연예인 처럼 대중적 인기를 바탕으로 한 2계급이 있고 3계급이 AI라고 되어 있습니다. 인간이 아닌 AI가 세번째 그룹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섬뜩하지만 문제는 나머지 99퍼센트의 하위계급이 단순 노동자인 인간이라는 점입니다. 저자는 이 도표를 보고 자신은 2계급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네요. 매우 육신적인 전략이고 세상적인 판단이지만 무시하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요즘 시대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인 인간의 고유한 능력이자 기계와 대비되는 차별점이었던 사고력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책이 나올 정도로 사람들은 생각대신 너무 쉽게 기계에 의존합니다. 스마트폰에 온종일 매여 중독된 사람들이 넘쳐나고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는 ADHD가 늘어나 사고할 수 있는 인간의 집중력은 너무나 강력한 AI에 의해 대체되고 있습니다. 아주 약한 스마트폰의 AI에도 중독되고 종속되는 인간의 모습을 보면 더 강력하고 인간과 유사한 AI가 출몰한다면 그 의존도는 상상을 초월하게 될 것이라는 걱정이 듭니다. 

 

인간의 뇌에 있는 1천억개가 넘는 뉴런을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글을 쓰게 되면 그런 능력의 발현과 훈련을 더 풍성하게 하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에서 생산자의 시각을 갖게 되는 것도 독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좋은 글은 어떻게 써야 할까요? 여기서 온라인 글쓰기의 10가지 기본을 다루고 있는데 매우 기본적인 룰이지만 쓰다보면 잊기 쉬운 원칙들이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외 소재는 어떻게 구하고 어떤 방식으로 쓰고 스토리와 포맷은 어떠한지에 대한 원칙과 자신의 경험을 소개합니다. 좋은 글을 쓴다는 것은 결국 좋은 문장을 많이 알고 있다는 것과 통합니다. 좋은 문장 하나만 만나도 삶에 대한 많은 시각이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영향력을 높이는 글에 대해 적었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업으로 글을 쓰는 분들이라면 여러가지 인플루언서의 글들을 비교해가면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퍼널에 대한 내용은 전문적인 비즈니스 글쓰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글쓰기를 전략적 마케팅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런 전략을 알고 거기에 맞게 글을 쓰는게 효율적입니다. 그렇지 않고 일기처럼 글을 쓴다면 많이 쓰더라도 사업이나 소득 창출과 연계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성공한 마케팅은 전문적인 회사를 통해 이런 전략을 이미 SNS상에서 시도하고 있는 것이고 그로 인해 마케팅 비용이 투입되는 구조를 이미 갖춘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외 상세한 전략들을 플랫폼 별로 공유해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책을 보니 전자책을 출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을 모른채 무작정 글만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책을 쓰는 것은 많은 고려가 필요하고 너무 많은 염려와 걱정을 하게 됩니다. 일단 시작하게 되면 거기에 들어갈 에너지와 시간이 부족하지 않을까? 거기에만 너무 매달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콘텐츠를 가지고 시작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기도하면서 작품을 남기는 것 중에 책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이 책을 읽고 더 많은 후대들이 책쓰기에 도전하기를 바랍니다. 저 역시 책을 쓰기 위한 도전을 시작하고 싶네요.

 

[출처] 2024년 3월 14일 오늘의 책 : [부를 끌어당기는 글쓰기] 부아C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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