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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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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수의 시와 맑은 글
<제102회>고독
너외롭다고했지그래서여행이라도훌쩍떠나고싶다고어느바닷가민박집창문너머로밀려오는파도소리들어보 ...
<제101회>생명
배추잎사귀들이바람에흔들린다흔들림따라펼쳐지는아침햇살이푸르고싱싱하다생명이있는것들은청명한하 ...
<제100회>구멍 論
천둥번개가하늘을찢어대는오밤중좌변기에구멍을맞춰놓고생각에잠긴다.하늘에도구멍이있어장맛비를콸콸 ...
<제99회>나팔통
쥐잡아먹은입술을한오여사는입을벌렸다하면팔할이뻥이다-우리집아저씨는요손이엄청큰데요엊그제백화점 ...
<제98회>하지
아내가감자를쪄내왔다울퉁불퉁한감자하지감자거칠고구리빛이였던어머니의손등같다껍질을벗기자어머니 ...
<제97회>그런 시절이 있었다
어머니배가고파요.밥주세요.보릿고개는왜이리높은가요.해지기전에는넘을수가없을것같네요.낮에친구가눈 ...
<제96회> 애호박
숫벌한마리가호박꽃속으로들어가더니불을켰다꽃등환하다암벌한마리가뒤따라들어가더니황급히불을끈다 ...
<제95회>가족사진
아버지는입을굳게다물고어머니는아버지의어깨에몸을비스듬히붙인채의자에앉아있다큰놈은교모를삐딱하 ...
<제94회>빈집
고향마을에갔었다구봉이네집이허물어져가고있었다구봉이는대처로나가고구봉이아버지는천국으로가시고 ...
<제93회>오월의 봄
앞산철쭉핏빛이고뒷산뻐꾸기짝을부르는봄은오월의봄은산위에서산아래로흘러내리는꽃물이더라그대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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