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내년도에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Build-Transfer-Lease)방식으로 시행할 학교건설에 있어 사업자 유치 신청을 받은 결과 (가칭)울산학교사랑(주)(대표 박태조)와 (가칭)울산배움터지킴이(주)(대표 이윤우) 등 2개 업체가 접수해 적격 업체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0월말까지 2단계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평가한 뒤 우선협상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업체는 내년에 울산지역에서 2개 학교를 신설하고 18개 학교의 체육관 증축공사를 맡게 된다.
(가칭)울산학교사랑(주)에는 건물 완공 후 학교 운영사로 신천개발(주)이, 재무적 투자자로 메리트라이프가 각각 참가하고 있다. 또 시공사로는 덕산건설과 남송종합건설, 성안건설 등 3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 참가했다.
(가칭)울산배움터지킴이(주)에는 대현산업개발이 학교 운영사로 참가하며 굿모닝신한증권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가하고 있다. 대경건설과 신한종합건설, 이수건설, 남국종합건설, 동신개발, 범건종합건설, 현명종합건설, 대광종합건설 등 8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권승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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