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의 실천을 책임질 핵심 지방인재 육성을 위한 '2007년 울산광역 시 중견관리자 양성과정'이 12일 오전 10시 울산대학교 경영관 215호에 서 입교식을 가지고 교육에 들어갔다. 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원장 정준금)이 시로부터 위탁받아 6급 공무원들 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 과정에서는 시청 15명, 남구청 5명, 중구청 2명, 동구청 4명, 북구청 4명, 울주군청 3명 등 모두 33명이 입교해 오는 12월 중순까지 10개월 44주 동안 총 1500여 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이번 과정에서는 △기본소양 △행정관리능력 △직무전문지식 △세계화 ․정보화 △참여학습 등 5개 분야로 나눠 교육이 진행되는데, 시가 중점적 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도시 실현에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해 어학과 국 제화 교육이 강화됨에 따라 참여 공무원 전원이 영어와 중국어, 일어 등에 서 일정 수준 이상의 외국어 등급을 획득하게 된다. 12일 울산대학교 관계자는 “교육과정을 마치면, 행정현장에 재배치되어 참신하고 혁신적인 정책개발과 전문적인 행정관리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실시 이후 시 공무원 90명이 중견관리자 양성과정을 수료했다./권승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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