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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연가 해외연수 '명령 불복'
교육감대행.간부공무원 출장 '난형난제'
 
권승혁기자   기사입력  2007/03/15 [19:37]
해외 출장과 관련해 울산시 교육청이 '흔들'거리고 있다.
 
간부공무원이 기관장의 명령을 어기고 연가에 자비까지 써가며 해외연수를 가는가 하면, 기관장은 교육과 직접적인 연관도 없는 평양 국수공장 준공식에 참가할 것으로 밝혀져 직원들의 내부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5일 시 교육청 한 간부 공무원이 미국출장을 갔다 왔다. 학교신설 관련 교육부 연수로, 각 지역교육청 시설 과장 6~7명, 건축사무관 등 전국 20명이 참가하는 연수였다. 그러나 기관장인 서용범 교육감권한대행은 '신설학교 개교가 잘 안될 것 같으니 가지 말라'며 해외 연수를 불허했었다.
 
그런데도 불구, 해당 공무원은 정식 일정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0일이었던 연수를 며 칠 뒤인  지난 5일부터, 연가를 내고 자비까지 들여 다녀와, 위계질서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서 권한대행이 16일부터 20일까지 ‘우리겨레하나되기 울산운동본부’가 추진하는 평양 국수공장 준공식에 참가할 것으로 15일 알려지면서 내부불만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번 평양방문은 교육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행사인데다, 담당 부서인 총무과에서 이달 초부터 '쉬쉬'하면서 일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엇보다 교육위원회에도 15일이 돼서야 평양에 간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석연찮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교육계 관계자들은 "평양국수를 학교 급식에 쓸거냐" 며 "그렇지 않아도 해외출장과 관련해 공직기강 문제가 거론되는 등 교육청 내가 어수선한 분위긴데, 예산도 부족한데 220만원을 들여 꼭 가야되는 건지 모르겠다"고 입을 모았다./권승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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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3/15 [19:37]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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