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은 23일 오후 2시부터 남구 무거동 무거고등학교에서 식목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식목행사를 식목일 보다 일찍 실시하는 것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나무 새순이 일찍 싹트는 기후 변화 때문이다. 
 
행사에서는 각 실과별로 배정된 45명이 참여해 정문 좌측 화단에는 6년생 왕벗나무 8주를,학교경계주변 화단에는 3년생 연산홍 1,100주를, 교내화단에는 5년생 장미 180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 박영수 총무과 과장은 “이번 식목행사를 통해 열악한 신설학교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국토녹화 성공을 바탕으로 우리 숲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가꾸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권승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