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27일 오후 3시부터 대강당에서 교원, 학부모 등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인적자원부 황지현 울산국립대학건설추진단장이 “함께 가는 학습복지사회 건설을 위한 주요 업무계획”을 주제로 수요자 관점의 교육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하고 각 시 · 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정책설명회는 지난 16일 전북, 제주교육청을 시작으로 3월말까지 교육부총리, 차관을 비롯한 교육부의 전 실 · 국장이 참여해 학부모, 학생, 교원 등 정책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춰 올해 교육정책을 설명하는 자리이다. 설명회는 교육정책의 성과와 방향, 수요자 대상별(학생 및 학부모, 교원, 고등교육기관, 소외계층, 지역, 기업 등) 지원 정책 두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정책의 성과와 방향에서는 유치원취원율 증가, 중학 의무교육 완성(‘04), 대학진학율의 획기적 증가 등 그간의 교육적 성과와 교원평가제 시범운영, 교장 초빙 공모제 시범운영 등 교원들의 능력개발에 대한 방안이 제시된다. 수요자 대상별 지원정책 설명에서는 만 5세아 무상교육비 지원, 만3~4세아 교육비 차등지원, 종일제 유치원 시설확대 등이 설명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요자 관점의 교육정책 설명회는 올해의 주요 교육정책을 정책수요자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는 자리로, 정책이해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권승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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