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교육재정 탄력성 굳어진다
울산시교육청 작년 인건비만 70%
 
권승혁기자   기사입력  2007/04/03 [19:55]
매년 평균 2~3%대의 증가추이를 보이던 울산교육청 인건비 차지비율이  지난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재정운용의 경직성이 예년에 비해 더욱 우려되고 있다.
 
울산시 교육청이 지난 3월 최근 5년간(2001년~2006년) 인건비를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05년 58.7%이던 ‘총 결산액 대비 인건비 차지 비율’이 갑자기 2006년 70.2%로 11.5%나 크게 증가했다.
 
이는 5년 전인 2001년 49.7%와  비교해 볼 때 약 20%나 오른 것이다.
 
또한, 금액도 2001년 3천83억원에서 2006년 5천 164억원으로, 약 2천 80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청 인건비는 매년 예산 차지 비율이 높아, 탄력적인 재정운영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그런데, 지난해 인건비 비율이 70%를 넘어서자, 이런 우려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인건비 비율이 대폭 상승한 것은 2005년부터 신설학교 공사 대부분이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전환돼, 신설에 따른 교부금이 연차적으로 내려와, 총 결산액이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매년 교사수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결산액은 줄었는데 오히려 인건비는 늘어 이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2001년 6천201억, 02년 6천785억, 03년 7천737억, 04년 7천852억, 05년 8천206억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인 총결산액이 2006년에는 7천 354억으로 갑자기 줄었다.
 
관계자는 또, "이는 전국 어디나 마찬가지로, '교육사업계획이 곧 인건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구조적인 문제에 기인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이에 따른 재정의 경직성이 우려되므로 재정부족원인등을 분석, 효율적인 재정운용 방안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승혁기자

냉정과 열정...
진실을 거듭! 되새김질 한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07/04/03 [19:55]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