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본부장 이종식)는 21일 오전 10시 울산시 교육청 교육감접견실에서 초등학교 교기육성학교 중 우수종목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체육꿈나무 육성 후원금을 전달한다.
 
울산화력은 2006년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4개 학교에 각각 1천만원씩 4천만원을 지원했는데, 올해도 지속적인 후원을 하기 위해 4천만원을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장래가 촉망되는 체육꿈나무를 발굴해 지원하는 대상학교는 반천초등 여자배드민턴부와 덕신초등 여자배구부, 연암초등 여자농구부, 송정초등 남자농구부로 이들은 작년 울산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은메달을 획득한 팀이다.
 
이종식 울산화력본부장은 “체육꿈나무 육성학교 지원사업은 매년 진행될 것이며, 오는 5월 김천에서 열리는 제36회 전국소년체전에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관계직원을 내보낼 계획”이라고 기업의 사회공헌의지를 밝혔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기업체와 학교가 자매결연 형식으로 매년 지원하는 체육꿈나무 육성학교 지원 사업은 지역기업체와 학교가 공동체를 형성해 가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권승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