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울산중장기 발전 수정계획'이 수립됐다. 울산시는 지난 16일 의사당 대회의실에서 하동원 행정부시장, 시민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을 목표연도로 하는 울산중장기발전계획의 수정계획을 발표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토론회를 가졌다. 앞서 울산시는 기존 ‘2021 울산중장기발전계획’ 관련, 행정환경 및 경제?사회 여건 변화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 울산발전연구원에 기본연구과제로 부여해‘2021 울산중장기발전계획 수정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에 수립된 ‘2021년 울산중장기발전계획 수정계획’은 균형과 조화의 친환경 첨단 산업수도를 총괄비전으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산업도시 △친환경 글로벌 생태도시 △건강하고 풍요로운 문화복지도시 △인간존중 정주도시 △주민중심 참여 도시를 분야별 비전으로 채택했다. 2021년 도시공간 구조는 1도심 4부 도심의 기존틀을 유지하면서 생활권 중심의 공간구조로 개편하고 주변지역(양산, 경주 등)과의 공간적 연계를 강화토록 하고 있다. 또한 7대 성장관리권역과 3대보전축을 제시하고 있다. 7대 권역중 차세대 성장 동력권(상북, 언양 등)은 광역 테크노 폴리스 형성, 계획적 관리권(북구 농소, 울주 웅촌)은 복합기능 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개발권(울주 상북, 북구 강동 등)은 친환경 생태단지, 우선지원권(울주 두동, 삼동 등)은 지역발전 특구로, 도심기능 강화권(중남동구등 시가지)은 신활력 도심 재생 프로젝트 추진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역주력산업 발전권(송정, 효문, 온산읍 등)은 차세대 첨단산업도시로, 해양항만 개발권(방어동, 일산동 등)은 해양 복합기능 확충을 통한 해양중심 도시등을 성장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3대 보전축은 녹지생태축(녹지마스트플랜 재정비), 수변생태축(태화강 수질개선사업 등), 해양보전축(친수형 해안 보전 등)으로 이뤄져 있다. 울산시는 이날 시민대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수정해 계획에 적극 반영, 상반기까지 ‘울산중장기 발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기존 ‘2021 울산중장기발전계획’(기준연도 2001년, 목표연도 2021년) 지난 2001년 울산발전연구원에 기본연구과제로 부여돼 2003년 수립이 완료 됐었다./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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