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산업특성과 노동시장 특성 등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고용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사, 정부, 학계 등 지역의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울산시는 4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제1차 울산시 지방고용심의위원회‘(위윈장 박맹우 울산시장)를 개최했다.
  심의회는 박맹우 울산시장을 비롯, 박천동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두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신진규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 이유종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강종철 부산지방노동청 울산지청장, 서근태 울산발전연구원장, 최학규 한국폴리텍Ⅶ 울산대학장, 강태호 울산대학교 학생복지처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심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사회적으로 핵심 이슈인 일자리 창출, 청년 실업 해소 등과 관련된 지역의 노동시장 분석과 고용정책사업 현안에 대하여 집중 논의, 사회적 일자리 사업 확정 심의 안건 5건과 청소년 직장 체험 프로그램 사업계획 등 보고안건 3건 등에 대하여 토론을 거쳐 확정했다. 
  특히 지역에서 추진하는 각종 일자리창출사업, 취업지원사업, 직업능력개발사업 등에 대한 사업규모와 방향, 사업추진의 중복방지 여부와 추진상의 문제점 등을 논의함으로써 지역실정에 맞는 고용정책을 추진토록 유도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의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울산시는 장기적으로 기업투자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중소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맞춤형 고용정책의 추진과 지역단위 고용정책의 거버넌스 구축을 위하여 지방고용심의회 운영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