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29일까지 여름철 폭우 등에 따른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재해·재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관내 건축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연면적 1,000㎡ 이상 건축공사장 △재난관리대상 시설물 △중단된 건축공사장 등 관내 18개 건축물이다. 동구청은 2개반 9명의 점검반을 편성, △재난관리대상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 적정 여부 △시공 중인 주택건설 사업장의 붕괴사고 대책·안전관리 대책 △방치된 건축공사장 유지관리실태 적정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하고 안전조치에 시간이 걸리는 시설은 현장에서 우선 응급 조치하는 한편 건축물 관리자에게 위험요인에 대한 보수를 지시하고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수시·정기점검을 실시토록 할 방침이다. 동구청은 이번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추후 점검에서도 시정되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부과 등 강력조치키로 했다./김기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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