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3동 ‘평강집수리 봉사대’, 23일 봉사활동 동구 전하3동 평강교회 내 ‘지역환경개선팀 평강집수리봉사대’가 23일 오전 9시부터 어려운 이웃의 집을 수리하고 단장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화균 팀장 등 대원 20여명은 이날 동구 방어동 정모(41)씨 집을 찾아 장판과 벽지를 새로 바꾸고 물이 새지 않도록 집안 내에 누수방지 처리도 함께 했다. 이 날 집수리 봉사활동에는 동구의회 나은숙 의원도 동참해 땀을 흘렸다. 나 의원은 집수리봉사대 대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도배를 맡고 있기도 하다. 평강교회는 올해 예산의 일정액을 집수리 봉사에 쓰기로 하고 올 1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수리해 준 정 씨 집이 다섯 번째로 올 한해 동안 모두 9세대 집을 수리할 계획이다. 신화균 팀장은 “우리의 작은 힘과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주거환경을 가질 수 있다면 더 바랄게 없다”며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지역의 이웃과 함께하도록 대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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