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검도·장거리 이어달리기 등 ‘성황’
 
2007 동구청장배 생활체육대회가 23,24일 주말 동안 다양한 종목으로 이어졌다.
우선 23일 오전 9시부터 동구 대송고등학교 체육관과 일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각각 탁구대회와 검도대회가 펼쳐졌다.
10개 동과 각 클럽들에서 모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량을 겨룬 이날 탁구대회에서는 남목 2동이 동 대항 단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남자 1부 개인단식과 남자2부 개인단식에서는 각각 김일용(전하1동)씨와 김덕수(동구청)씨가 1위를 차지했다.
또, 여자 1부 개인단식은 백순희(전하3동)씨가, 여자2부 개인단식은 안옥분(화정동)씨가 1위를 수상했다.
검도대회에서는 ‘선운관 A’팀이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초등저학년부 단체전과 초등고학년부 단체전에서는 각각 ‘남목관 A’팀과 ‘선운관 A’팀이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장정인(‘남목관’ 소속)씨가,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김현정(‘남목관’ 소속)씨가 우승했으며, 청소년부 개인전에서는 김만재(‘선운관’ 소속)학생이 1위에 올랐다.
오전 8시부터 112개팀 220여명이 참가한 배드민턴과 9시부터는 장거리 이어달리기가 각각 진행됐다.
동구 서부구장에서 출발해 방어진 순환도로 15.6㎞를 달리는 이날 대회에서‘현중육상회’가 56분27초로 1위를 차지했으며, ‘신화마라톤클럽’(56분 52초)과 ‘해양마라톤클럽A’(57분01초)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동구 서부구장에서는 모두 25개팀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구대회가 펼쳐졌다. 이번 경기는 1부와 2부 예선전으로 치러졌으며, 오는 30일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김기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