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청은 성안생활체육공원 조성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구민 간담회를 26일 성안생활체육공원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성안생활체육공원 인근 주민들은 생활체육공원 대부분이 테니스장으로 조성됐다며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고있다.
이에 중구청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조용수 중구청장과 구민들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간담회를 마련해 민원해결방안을 찾고 추가체육시설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중구청은 간담회에서 테니스장 1면을 축소하고 주민들의 요구대로 배드민턴장 3면을 설치한다는 계획과 앞으로 구민운동장 등 주민편의시설이 조성될 때 나타나는 긍정적인 효과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중구청은 이번 간담회에 약 300명의 주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조용수 중구청장이 주민들의 궁금한 점을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한다./권승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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