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청은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사진전'을  지난 3일부터 열고 있다.

이번 계도 사진전은 오는 22일까지 중구청 현관에서, 23일부터 연말까지는 사진전을 희망하는 동사무소와 기관·단체에서 각각 개최된다.

사진전에서는 주택가 ·등산로 ·공한지 ·행락지 등에 버려진 쓰레기 투기현장 고발, 불법방치 쓰레기 수거활동, 사회단체 환경정화활동을 담은 각종 사진들이 전시된다.

4일 중구청 관계자는 "계도 사진전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주민들에게 확산시킬 것"이라며 "주민들이 쓰레기 안버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단체회의 및 각종 모임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권승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