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청은 3일부터 보육시설 운영 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에 들어갔다.
중구청은 오는 10월 19일까지 점검자를 4명으로 편성해 관내 102개 보육시설 중 상반기에 점검했던 42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60개 보육시설에 대해 집중 지도 점검을 벌인다.
중구청은 이 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법령 및 국고보조 지원기준 준수 ▲보육시설 운영시간 준수 ▲보육내용 및 보육환경 적정성 ▲보육료 등의 수납액 및 수납방법의 적정성 ▲종사자 관리 및 보수교육 실태 ▲보육아동 정원 준수 ▲건강검진 및 영양·위생 관리 상태 ▲입소신청 아동 관리 및 입소 우선순위 준수 ▲ 재난대비 상태 및 비상훈련 실시 ▲ 안전교육 및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그리고 보육시설마다 2008년도 보육 사업에 대한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점검사항 및 법규를 위반한 보육시설 책임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려 보육시설 운영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권승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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