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생활주변 청소취약지에 대한 사전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중구청은 이를 위해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를 환경정비 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 동안 특별 환경정비와 상황실 설치·운영, 연휴 마무리 청소 등을 벌인다.
중구청은 먼저 이면도로, 공한지, 하천 등에 배출된 쓰레기와 생활주변 적체된 쓰레기를 수거·처리하고, 동별 청소 취약지를 선정해 환경정비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주민들에게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및 연휴기간 쓰레기 수거 일정을 홍보하는 한편 청소차량을 활용해 관내 전 지역에 대한 무단투기 단속도 실시한다.
그리고 생활쓰레기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오는 25일과 26일은 자체 기동청소반을 운영, 27일과 28일 양일간은 연휴 이후 배출된 쓰레기를 수거한다.
중구청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쓰레기 수거 일정에 맞춰 배출요령을 준수해 줄 것"과 "명절 음식은 알맞게 장만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권승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