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청은 관내 저소득층 청각 장애인 1명을 선정해 인공 달팽이관 이식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중구청은 이번 지원 대상자를 오는 20일까지 조사하고 추천받아 선정된 자를 오는 10월 중에 수술할 계획이다. 신청 조건은 장애인 복지법 제 29조 규정에 의거 등록한 장애인 중 수술이 가능한 청각장애인으로서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한정된다.
대상자 선정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구 ▲1가구 2인 이상 장애인 거주 가구 ▲18세 미만 청각장애 아동이 있는 가구 ▲수술이 가능한 청각장애(18세미만 우선)인 가구 여부로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수술비 지원으로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희망을 심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저소득층 장애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권승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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