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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태화강 부지 테니스장 이전 사업예산 확보 '비상'
 
권승혁기자   기사입력  2007/08/29 [20:42]
울산중구청은 중구 옥교동 태화강 둔치에 위치한 테니스장의 이전 대상 부지를 유치 공모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추진에 있어 예산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중구청은 이번 테니스장 이전 사업은 '제 2의 성안생활체육공원'이 되지 않도록 유치 공모시 주민 의견수렴을 필수 조건으로 하는 등 민원발생 억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러나  성안생활체육공원 민원 발생으로 인해 기존에 물색했던 이전 부지를 포기하고 실시하는 유치공모라 사업비가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구청에 따르면 태화강 둔치에 있는 옥교테니스장 8면과 태화불고기단지 앞 태화강둔치에 있는 한라테니스장 7면은 태화강 하천 범람 시 유수장애 등으로 이전이 불가피 한 실정.

중구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태화강 둔치 테니스장 이전에 따른 이전대상지 유치공모를 관내 전 동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부지 규모는 그린벨트(GB)구역 10,000㎡, 그 외 지역은 10,000㎡이상도 가능하다.

중구청은 이전부지 신청 시 부지주변 주민의견 수렴 및 주민자치위원회 심의 후 신청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대상지 선정은 접근성, 경제성, 타당성, 민원발생이 별로 없는 지역을 이전 대상지로 선정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구청 관계자는 “성안생활체육공원과 관련 주민들과 마찰을 빚기 전 이들 테니스장의 대체 부지를 성안동 지역에 물색해 놓았지만 이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수그러들지 않자 부지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중구청은 당초 물색했던 부지에 2009년부터 30억원을 들여 테니스장 12면을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이번에 유치공모를 실시해 부지선정을 마무리하면 진입로 개설 등으로 인해 추가 사업비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중구 지역은 주택가를 제외하곤 대부분 그린벨트 지역"이라며 "그린벨트 지역이 최저 평당 40만원이라고 추정해도 진입로를 100m만 개설해도 부지 보상비가 최소 1억 5000만원~2억여원이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밖에도 부지 신청 시 주민 동의를 받아야 하는 등 사업추진에 갖가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권승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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