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보건소는 오는 27일부터 신생아 청각선별 무료검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인구 1000명당 1~ 3명꼴로 발생하는 선천성 난청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위해 전국 규모의 정부지원 청각선별검사를 시행하기 전, 전국 1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지원기간은 27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대상자는 중구지역 출생아중 생후 2~3일부터 1개월 이내 영아에 한정된다.
신청방법은 중구 보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쿠폰을 발급받으면 된다.
지원내용은 울산시 5개 분만 의료기관(울산대학병원, 동강병원, 프라우메디 병원, 보람병원, MS병원 여성병원)에서 출생 직후 난청 무료 검사를 실시하며 난청 재검비 지원 및 확진자 치료기관 연계 관리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보건소 가족보건팀(☎290-04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 사업의 목적은 선천성 난청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유도해 난청으로 인한 언어장애를 최소화함으로써 주민의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권승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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